2007. 7. 16. 01:40
기억/가족
금요일,,,조금 심란한 마음에,
큰오빠한테 전화,,
오빠,,,
나,,,
목소리가 왜 그래,,,
그냥 울어버리고,,ㅠ,ㅠ,
토요일,,,집에 있지? 지금 간다,,
저녁먹구,,,다들 자는 시간,,
영화보러가자,,
둘이서?
어,,얼른 옷 입구 나와,,,
영화보고,,,
첨으로 맛사지,ㅋ,받아보고,,
해운대 바닷가,,
"주야,,
지금 힘들어도 ,,나중에 더 큰 기쁨을 얻기 위한 조금의 아픔이라,생각해,,,"
가만히 손 잡아 주는 오빠,,
어느 틈엔가 오빠는 나에게 부모님 대신이 되어버렷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아빠,,,
사랑하는 엄마,,대신이 되어버린 울 오빠,,,
오빠한테 난 어깨에 짊어지고 갈 짐은 아닌지,,,
무거운 짐이 되어버린건 아닌지,,,
어른답게 행동해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