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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별빛_
It was the only kiss...the love I have ever 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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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5. 10:28 나에게
멍,,,하게,,

많이 듣던 말인데,,,,이제 정확히 그 의미를 알겠다,

첨으로 알게된 영화,,,

한번,,,두번,,세번,,,,창 밖으로 환하게 밝아 오는 햇살,,

겨울 햇살 답지 않은 따쓰함..

내가 뭐하고 있었던거지,,,

차가운 물로 샤워하니 정신이 좀 차려진다,,

머리속을 어지럽히던 상념들에서 벗어나는것일까,,

반복적인 일상의 시작이 나를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일까,,

아침준비,,잔소리,,,출근준비,,,

조금씩,,조금씩,,,생각의 정리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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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 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나무들이 올 곧게 잘 자라는 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 이라고 부른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거리,,,,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중,,,




posted by 푸른하늘별빛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