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쳐다보는 세상은 늦 가을속으로 걸어가는 겨울의 뒷모습으로 가득하다.개울가 옆,,나무들의 앙상한 가지도,,바닥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들도,,난 어디쯤에 와 있는걸까?내가 가야할 곳을 정확히 알고는 있는걸까,,내 마음에 먼저 겨울이 와 있나보다,,비가 보고싶은날,,,이다,,귓 가 가득 빗소리로 채우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