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의 城 / 나에게로 떠나는 旅行

큰일났어..
폰이 없어졌어..-.-
겨울방학 알바한 급여로 마련한 폰을
분실하고는 기운이 없어져버린 딸..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위치추적하고
T사이트에서도 위치추적하고
이상하게 한 장소에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폰 분실했을 장소를 추정하니 그 근처다.
아이가 가서 물어보고 주위를 찾아봐도
못찾았다고 ...더 힘빠진 목소리로 전화가 온다.
기다료...엄아가 갈께
가게를 가니 폰 못봤단다..
그런데? 직원 한명이 유독 눈을 못 맞춘다..
나갔다가 다시 가게로 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시시티비 돌려달라고 했다.
화장실 갈때 들고 들어갔는데 나올태
빈손이다...
사장님...폰 위치가 이 가게 주변에서 고정입니다.
제가 미쳐 보지 못한곳에 떨어져 있을수도
있으니..나중에라도 나오면 꼭 연락달라고..
사례한다고 하고는 나왔다

혹시나 했는데 전화가 왔다.
직원 휴게실쪽에서 찾았단다.
따님이 잘못들어갔다가 놓고 나온듯 합니다..

이긍....말도  안되지만 감사하다고..하고
찾은걸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