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3. 10:32
기억/我 (나만의 城)
최악의 날들이다.
출근길에 나서는 현관문도
회사에 들어서는 출입문도
다 나를 목죄어 오는 지옥문인듯
느껴진다.
우리에게는 특별할것 없는 하루하루가
시련이고,
'지금, 여기' 라는 일상에 큰 결단이
필요하다네.
그 시련을 피해가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어.
미움받을 용기 중.....
힘들다,,힘들다,,하면서도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인간인듯 하다.
이 미칠듯한 괴로움속에서도
가면을 쓰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떠들고 일하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더 날 미칠듯한 괴로움으로
몰아 넣고 있다..
난 도망갈곳 없이 낭떠러지에 몰린
짐승이 되어버렸다,
잡혀서 길들여지거나 아님 뛰어내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