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사랑하는 詩
사랑굿,,,,김초혜
푸른하늘별빛_
2007. 8. 7. 10:22
날을 수 없는
날개를 가지고
날개인 줄 알고
그대에게 간다.
마음은 마르고
말라서 갈리진 채로
허물어지며 있어도
그대 웃음이 비치면
대번에
물이 흐른다.
평탄을 버려
거친길이 열린
되풀이의 길
나를 잃으며
네게 가야되는
시험엔
눈물이란 답이
-김초혜 사랑굿,,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