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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_신영복

푸른하늘별빛_ 2017. 1. 1. 19:06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
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 신영복『처음처럼』중에서 -

새로운 날들의 시작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항상 그날이 그날인 삶의
연속입니다.
무엇이 잘못 된 것일까요?
새해부터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관습에 얽매이고 싶지 않읍니다.
새해에는.....
마음껏 사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