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가족

일 ,,복,,ㅋㅋ

푸른하늘별빛_ 2007. 10. 13. 12:38

아주 오랜된 기억,,

국민학교때 부터였나,,

언니가 있지만,,항상 모든 일은 막내인 나에게로 돌아왓다,

외동아들인 종가집 장손인 울 아빠떄문에

일년에 제사만 열번이 넘었는데

숙모,,들이 안계신 관계로 엄마 혼자 그 많은 일들을 다 해야만 햇다,,

울 엄마 늘 입버릇처럼 울딸은 장남한테 시집 안보내야지,,,ㅋㅋ

그러면서..

큰언니 항상 모든일에 예외,,,공주같이 자란울 언니,,

철들기 시작하면서 제사또는 집안 행사에 있어서 전붙이기,,튀김하기,,

같은 일은 모두 내 차지가 되었다,,

친적어른들 ,,,

참,,착하다,,부터,,어쩜 전도 참 예쁘게 잘하네,,

,,,,,,,,,순진한나 ,,진짜인줄 알고 ,,더 열심히,,붙치고,튀기고,,

추석에는 송편,,,설날에는 깡정까지,,,ㅋㅋ,,때론 약과에 약밥,,단술,,ㅋㅋ


며느리 볼때 조차도 울엄마,,,

걱정마라,,,막내가 많이 도와줄꺼다,,

울오빠들도,,

울 동생이 다해줄꺼다,,ㅡ.ㅡ;;

ㅋㅋㅋ...

거절 못하는 내 성격,,,
지랄같은 내 성격이 싫지만
본성은 어쩔수 없나보다,,
지금도 울 새언니들 전이랑 튀김,,생선,,,등 해놓으면 맘에 안들어서,,
내가 직접 하고,,,혼자 뿌듯해하니,,ㅋㅋ
날 이렇게 키운 울엄마,,
가끔은 밉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