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친구

연줄..

푸른하늘별빛_ 2007. 7. 5. 14:59


『 주령아,,!

넌 날 이해하지,,

너만이라도 날 이해해주길 바란다,,

작년 이맘때 너의 ' 난 괴로움을 잊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어,,'

란 말이 생각나

널 이해하고 싶어 밤 10시에 어두운 운동장을  심장이 터질정도로

빨리 혹은 천천히 뛰었던 적이 있었다,

주야,,

너의 연줄이 되기위해서라면 내가 좀더 강해져야지

지금 같이 흔들리면 널 어떻게 잡아주겠니,,?

나 좀더 강해질께,,

네가 심하게 흔들려도 잡아 줄 수있을 정도로,,,


..................


주야,,

종종 하늘을 봐라,,

마음이 편해질테니까,,

바쁜중에도 여유를 아는 멋을 지니자,,

4321年   9月  24日 』




크리스마스선물 같은 친구 ,,

항상 옆에서 나를 지켜주던 친구,,

나의 소흘함으로 떠나보내야만 했던 친구,,

오늘은 니가 마니 보구 싶다,,

문득 하늘은 보니,,

푸르른 빛이 아픔으로 다가온다,,


사랑하는 친구야,,

미안해,,,


연줄이 되겟다고,,

내가 힘들어 흔들려도 잡아줄 수있는

튼튼한 연줄이 되어주겟다고 했던 너,,

많은것을 함께 햇던 시간도,

오해라는 한 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렷지,,

바빠서,,,사는게 힘들어서,,,

나 말구는 어느 누구도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서 너만은 날 이해해 줄꺼라 생각했던 나의 이기심이

지금은 마니 후회된다,,